
저자: 필립 코틀러 (Philop Kotrler)
경영학부를 나온 사람이라면 그의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아직도 전국의 다수 학교가 그의 책으로 마케팅을 배우고 있고 나도 그랬으니.
과거의 시장 상황이 아닌, 새로이 변화하는 시장을 그는 Market 3.0 이라 명명했다.
가치주도의 시장, 소비자를 이성과 감성과 영혼을 지닌 전인적인 존재로 바라보는 시장이다.
3.0 시장의 기업은 고객들에게 미션과 비전, 가치를 통해 세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유기농 식품만을 파는 홀푸드나,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아니타 로딕의 철학을 기업에 가지고 있는
바디샵 같은 기업들이 그 예이다.
단순히 소비자만이 대상이 아니라 회사 내의 직원들까지 그런 정신을 공유할 수 있어야 진짜 3.0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입으로만 외치는 허망된 구호는 결국 전달되지 않으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회사와 계속 비교해봤다.
과연 우리 회사는 3.0 시대를 이끌어갈 3.0 기업이 될 수 있을까?
애석하게도 적어도 내가 보는 회사는 2.0은 커녕 아직 1.0 수준에 머물러 있는거 같다.
지금이야 잘 나가고 있지만 언젠가 한번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삐끗하면 빠르게 올라왔던 것처럼
빠르게 내려가지 않을까가 걱정이 된다.
우리 회사의 지도층도 이 책을 읽었을 테지만 (과연...) 미래를 내다보고 임직원과 소비자가 공감할
그런 가치를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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